동생이 작년 이사할 때 뮤즈에서 가구를 구입했습니다. 라인플라이 책상과 인디비 거실장이었는데 다크그레이 계통의 동생집에서 고급스럽고도 모던한 느낌을 잘 잡아주더군요.

저는 우드의 따뜻한 느낌을 좋아해서 브론즈 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우드라 해도 '나는 원목입니다.' 만 강조하는 둔중하고 번들거리는 질감을 저는 싫어합니다. 뮤즈갤러리의 브론즈는 나무의 따뜻함을 살리면서 날렵하고 모던한 느낌이 표현돼 있다고 생각했어요. 매트한 질감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요.

저희 예산에 월넛 우드슬랩 통원목은 가격부담이 있어서 솔리드를 선택했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솔리드지만 나무 무늬 표현이 자연스럽습니다. 제 눈높이에는 딱 맞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소파도 뮤즈에서 구매했습니다.

소파가 무채색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소파의 프레임이 아주 멋집니다.  

이 제품들에 사용감이 깃들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정리가 아직 덜 끝나 조명이나 그림이 자리를 찾지 못했지만 바빠지면 잊을 것 같아서 후기 올립니다.

뮤즈 제품을 곁에 두면서 사용하면 하나의 예술품처럼 쓰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 제가 또한번 가구를 바꾸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도 뮤즈를 만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